2025-04-06

최근에 보이드 티알을 뛰고 있어서 영향을 받았다는 게임인 디비휴를 해보고 있는데 코너 루트에서 이안나비가 많이 생각났음.
그래서 뭔가 좀 적어보고싶어짐... 왜냐면 이안도 나비를 극초반부터 바로 신뢰하진 않았을 것 같아서
나비는 안드로이드이지만 꽤나 인간적인 편이라고 생각함. 남들이 보기엔 이안이 되려 더 안드로이드같아 보일 정도로...ㅋㅋ
암튼 이안은 처음에 안드로이드가 뭐 거기서 거기(=그냥 만들어진대로 행동하는)라고 생각했을 것 같음.
그래서 나비를 신뢰하진 않았었는데, 여러 사건들을 같이 해결해나가는 과정에 있어서 좀 생각이 바뀌지 않았을까.
아 뭔가 더 적고싶은데 뇌 안 돌아감

2025-03-29


(커미주님 추가 예정)
아 이거 너무 좋아... 둘이 유원지 놀러간 것 같은데, 아마 나비가 졸라서 온 거일 것 같음ㅋㅋㅋㅋ
이안은 놀이공원 처음 와보지 않았을까? 뭔가 어린 여자애들 다니는 거 보고 여동생 겹쳐서 볼 것 같기도 함...
근데 뭐 감상에 젖어있을 시간 없이 나비가 빨리 오라고 부를 것 같음ㅋㅋ
그렇게 놀다가 (특: 이안 너덜너덜함) 나비가 어떻냐고 해맑게 웃으면서 물어보니까
이안 왠지 모르게 긴장 풀려서 어이없다는 듯이 헛웃음치듯 웃을 것 같음.

2025-03-29


© 자바 님
할로윈 기념으로 넣은 커미션!! 약간 AU 느낌으로 봐도 재밌을 듯?
나비는 소악마고 이안은 뱀파이어 (누가 봐도 그래 보이지요)
첫만남은 나비가 뱀파이어 처음 본다며 냅다 말 건 거였을 듯
이안 첨에는 뭐야? 하고 무시하다가 점점 정 든 케이스 아닐까 ㅋㅋㅋ

2025-03-29

사실 나비 성격은 좀 깊게 들어가면 무서운거지
단순하게 보면 밝고 좋은 성격이긴 함
오히려 그런 면이 이안한테 위안이 되지 않았을까... 싶기도 함.
성과가 있어야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들을 만나다가
자신 그대로를 봐주는 사람을 첨 만나봤으니까

2025-03-29

나비는... 선악에 대한 기준이 없음
그냥 사람이 웃는 게 좋고, 보통 사람은 행복할 때 웃으니 타인의 행복을 바라게 된 거임.
오로지 그것만이 목표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벌어질 일은 크게 생각하지 않음.
마치 붕스타 에이언즈처럼...
선악의 개념으로 행하는 게 아님.
예를들어 누가 자기한테 와서 행복한 꿈을 영원히 꾸게 해달라고 부탁한다?
그럼 나비 고민하지 않고 그렇게 해줌.
그 사람의 지인이나 가족이 와서 깨워달라 부탁해도 이 사람은 지금 웃으면서 행복하게 자고 있는데 왜 깨워줘야하지? 하고 진심으로 이해 못 함.
그래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형용할 수 없는 벽을 느끼게 함.

2025-03-29

만약 이안이 와서 나비한테 자길 영원히 재워달라 한다면...
쭉 생각해봤는데 알고 지낸 시간이 꽤 됐을 때라면 거절할 것 같음.
나비는 이안이 꿈속에서 행복하게 웃는 것도 좋지만
이안이 너무 소중한 사람이 됐기 때문에 이안이 자신과 함께 하며 웃는 걸 보고싶어할 것 같아서...
꿈속에서 웃는 것도 좋지만 웃는 소리도 함께 듣고싶다며 거절함

2025-03-29

나비 모래시계 소속 + 따로 의뢰도 받고 다니는데 여태까지 안 잡힌 이유
그냥 상대 재우고 유유히 빠져나가면 됨.
그래서 발로란트 프로토콜에 한 번 잡히고도 빠져나온 적 있을 듯.
이후 또 잡혔을 땐 심문에 케이/오를 포함시켰을 것 같음.

2025-03-29

복수에 성공한 이안나비도 보고싶다.
복수에 성공했으니 분명 후련해야 하는데 끝없는 공허함만 몰려오는 거
나비는 해맑게 웃으면서 네 꿈을 현실로 만들었는데 어떻냐며 물어볼 것 같다
아마 이안이 웃는 걸 기대했겠지만 이안 표정은 평소보다 더 공허해보이니 의문을 가졌을 듯
뭐가 문제일까... 하고 고민하는데 이안이 솔직하게 말할 것 같다. 분명 복수에 성공했는데도 웃을 수가 없다고
그럼 네 꿈을 현실로 만들었으니, 이 현실을 더 완벽한 꿈으로 만들자 할 것 같아. 다만 이안만 꿈으로 보내는 게 아니라 나비 본인도 함께...

2025-03-29

나비 -> 이안 첫인상은
까마귀같다! 랑 눈이 예쁘다는 거였을 듯 함.
이안 눈이 레디어나이트 영향을 받아서 쨍하게 보이니까 예쁘다고 느꼈을 듯.
나비는 반짝반짝한 것도 좋아해서...